① 고속도로의 진출입로 부근에서는 차량의 진입이 빈번하게 이루어지므로 이러한 곳을 통과하는 차량들은 항상 차량이 진입할 것을 예상하고 운행하여야 한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 직진차량의 기본 과실을 비교적 높게 인정한다. 그러나 B로서도 도교법 제60조 1항의 규정과 같이 고속도로로 진입함에 있어 이미 고속도로를 진행하고 있는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여서는 아니 되므로 A보다 높은 과실을 적용하는 것이다.

② 본선차도에 진입하기 위하여 모든 차량은 가속차선에서 충분히 속력을 내어 본선차선에 진입하여야 하므로 가속차선 시작 직전 본선차도에 진입한 경우에는 10%의 수정 요소를 고려하여야 한다.

③ 부적절한 합류방법이라 함은 A와 B의 거리가 50미터 이내에서 진입을 감행할 경우 또는 B의 속도가 A의 속도보다 시속 20km 이하인 경우에 본선차도로 진입을 시도하였을 경우 등을 말한다.

④ A가 합류지점에서 B의 합류를 인식하고 합류지점을 신속히 통과하기 위하여 어느 정도 가속을 하는 것은 B가 충분히 인식할 수 있는 일반적인 사항이다. 그러나 합류직전에서 A가 무리하게 가속하는 것은 B로서도 예측하기 어려우므로 이러한 경우 10%가산 수정하여야 한다.

§. 도교법 제60조 [고속도로 진입시의 우선순위]
1항 : 자동차(긴급 자동차를 제외한다)는 고속도로에 들어가고자 하는 때에는 그 고속도로를 통행하고 있는 다른 자동차의 통행을 방해하여서는 아니된다.

§. 도교법 시행령 별표 1 [신호의 시기 및 방법]
신호를 행할 시기 : 그 행위를 하고자 하는 지점(좌?우회전할 경우에는 그 교차로의 가장자리)에 이르기 전 30미터(고속도로에서는 100미터) 이상의 지점에 이르렀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