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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전력 및 통신케이블의 손해사정

2005년 여름 남해안에 태풍이 지나칠 때 무동력의 바지선이 닻 줄이 끊기면서 표류하다, 마침 해저에 묻힌 전력케이블과 통신케이블을 손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나라에는 많은 섬들이 있고, 섬 주민들의 나은 생활을 위해(24시간 전력 사용을 할 수 없다면 얼마나 불편하고 수준 낮은 생활을 해야 할 것인지 생각해보면 됩니다)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전력케이블 및 통신케이블 등을 해저에 매설하는데(통신케이블은 국내 섬들 및 육지간은 물론 일본, 중국과도 수회선이 해저에 매설되어 있습니다), 국내 매설된 해저 전력케이블은 20여 곳의 섬과 육지 간 약100Km 남짓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매년 해저 전력케이블(해저용 전력케이블은 육상용과 다른 구조로 되어 있다)의 수요도 많지 않아 국내에서는 제작하지 않고, 일본, 영국, 프랑스 등 해외로부터 주문제작에 의해 수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문 제작하여야 하는 해저 전력케이블은 소요길이(가장 가격에 많은 영향을 미침), 전선의 굵기(단면적) 등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대개는 미터 당 몇 만원씩 합니다.

또 해저용 케이블은 매설하는 방법에 따라 공사비의 차이가 심한데(일부구간을 보수하는 경우에는 손상구간의 확인 및 시험에 드는 비용과 몇 천만원씩 하는 접속재의 사용 여부 및 소요 수량에 따라 새로 포설할 것인지 또는 보수를 할 것인지 여부 등의 선택을 달리해야 한다), 과거에는 전선을 해당 지점 바다의 포설루트에 늘어뜨린 후 일정구간마다 콘크리트 추인 싱카를 매달아 바닥의 연니(부드러운 뻘)에 묻히게 하는 자연포설법을 많이 사용하였으나, 일부 구간의 경우 전선이 드러나거나 매설깊이가 낮아 닻이나 어구 등에 손상되기 쉽고, 지진, 해류나 파랑 등에 의한 해류사태에 의해서도 손상되기도 해 현재는 바다 밑을 1.5~2m 깊이로 파고(바다물이 완전히 빠지는 지역에서는 워트젯트 방법으로 굴착하기도 한다) 매설하거나 해저 수중 탐사선이나 해저 로봇 등 첨단장비를 이용하여 매설하기도 하므로, 손해액 산정 요인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철저히 확인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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